[맘가는대로#10] 갤러리K 폰지사기 관련 추적60분 방송되다.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연휴동안 그동안 못본 시사프로그램을 보다가 지난 1/24에 추적60분에서 다룬 갤러리K 관련 보도는 개인적으론 충격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실제 제가 투자여부를 잠시 고민했던 회사였거든요. 근데 사기라니..ㅠ.ㅠ 어찌된 연유인지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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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1397회
'사기가 된 예술, 갤러리K 아크테크'

 

방송화면 캡쳐

2025년 1월 24일 방영된 KBS '추적 60분'에서는 갤러리K의 사기 의혹에 대해 심층 보도하였습니다. 갤러리K는 미술품 투자로 고수익과 원금 보장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유명 배우와 대기업, 아트 딜러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러리K는 '아트노믹스'라는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그림을 판매한 후, 해당 작품을 기업이나 병원 등에 렌털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였습니다. 연 7~9%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빠르게 성장한 갤러리K는 설립 8년 만인 2023년에 연 매출 66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홍보하였습니다.

그러나 2024년 6월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계기로 갤러리K의 재무 상태와 사업 구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두 달 후, 김○○ 대표가 '경기 침체로 회사 운영이 어렵다'며 해외로 도피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 금액만 수백억 원에 달하며, 투자자들은 집단 소송에 나섰고, 갤러리K에 작품을 판매한 작가들 역시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방송화면 캡쳐

김○○ 대표는 도피 직전까지도 사업 정상화를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기만하였습니다. 그는 미술계에서 기회가 절실한 예술가와 미술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 새로운 상품을 찾는 금융 업계의 약점을 공략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비즈니스 실패가 아닌, 계획된 폰지 사기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갤러리K 사건은 국내 미술품 투자 시장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과 원금 보장이라는 약속에 현혹되어 충분한 검증 없이 투자를 결정하였고, 이는 큰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미술품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현재 서울경찰청은 갤러리K의 폰지 사기 의혹에 대해 직접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피해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집단 소송을 통해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있으며, 갤러리K에 작품을 판매한 예술가들도 대금 미지급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미술품 투자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의 유혹에 앞서 투자 대상과 기업의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하며,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사기 행위에 대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갤러리K 사건은 미술품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8sYM62rV8OY?si=EdqCQdtwqLSAAp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