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학사#07] ⚾️"야구선수 아들을 위한 선택, 에보쉴드 핸드가드 착용 후기 (PRO-SRZ 2.0)"

고등학교 야구선수 아들을 위한 맞춤형 보호장비, 에보쉴드(Evoshield) 핸드가드 착용기.
젤 투 셸 기술로 손 모양에 맞게 굳어지는 커스텀 보호대 사용 후기! MLB 인증 정품의 장점과 실제 착용 모습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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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는 아들을 위한 맞춤형 보호장비 – Evoshield 핸드가드 착용기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야구를 하는 아들을 둔 부모라면 공 하나, 장비 하나에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타석에서 빈번히 몸 쪽 승부가 들어오는 요즘, 손 보호는 필수입니다.

며칠 전, 야구선수인 아들을 위해 Evoshield PRO-SRZ 2.0 핸드가드를 구매해 직접 맞춰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품외관

왜 Evoshield인가? (홍보 X)

Evoshield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다수의 선수들이 착용하는 브랜드로, Gel-to-Shell Technology라는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랑말랑한 젤 상태지만, 공기와 닿은 후 30분이 지나면 단단한 셸로 변하면서 내 손 모양 그대로 굳어버립니다.
이게 정말 신기하면서도 과학적이더군요.😊

착용과정 설명

실제 착용 과정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Rip it, Fit it, Wear it"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말 그대로 포장을 뜯고, 착용한 상태에서 30분 정도 기다리면 끝입니다.

1. 아들 오른손 위에 배팅장갑을 끼운 상태로 핸드가드를 덮었습니다.


2. 흔들리지 않도록 붕대로 살짝 고정하고,


3. 30분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누운 채로 조심조심 대기.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딱딱하게 굳어있더군요.
마치 이 손을 위한 '맞춤 갑옷'처럼.

착용 후 굳히는 중!

착용 후 느낌과 기능

아들이 직접 타격 훈련에서 착용해 본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게감 없음 : 가볍지만 단단하다.

방해되지 않음 : 스윙 시 걸리는 느낌이 거의 없다.

심리적 안정감 : 몸 쪽 볼에도 부담이 줄었다고 합니다.😅 괜히 이거 믿고 공에 덤빌까 봐 걱정이네요.ㅋ


게다가 외관도 깔끔하고 세련돼서, 팀 내 친구들도 관심을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정품 홀로그램

가격 및 구매 팁

저는 75,000원에 구매했으며, 제품 정품 홀로그램도 붙어 있는 MLB 인증 정품입니다.
사이즈는 좌타 (Left Hand Hitter) 기준으로, 오른손에 착용하는 타자를 위한 모델입니다.

굳은 후 모습!

마무리하며

아들이 야구를 하며 다치는 걸 최소화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장비였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후에는 에보쉴드 팔꿈치 가드나 리스토 가드도 세트로 맞춰줘야 하나 고민 중이네요.
(사실 구매했네요.ㅎ)

야구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 꼭 한 번 착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들의 손은 단 하나뿐이니까요.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TIP] 착용 시 주의사항

포장지를 뜯기 전 반드시 손 모양을 준비하세요.

한 번 굳으면 다시 성형이 안 됩니다!

30분 정도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잔소리 한마디! 혹시 자제분이 유소년이시거나 초등학생이시면 이 제품 필요 없습니다. 자식 소중한 마음에 좋은 제품 사주시는 거 이해합니다만, 이거 사주실 돈 아끼셔서 글러브나 배트 사주세요. 초등학교 때 암가드는 무난한 거 사주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