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가는대로!/오십에 읽는 손자병법24 [손자병법#18] 사람을 불🔥대하듯 하라.(따뜻함)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부터 손자병법은 큰틀에서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다루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8번째 주제는 바로 따뜻함>입니다.아랫사람에게 너무 잘해주면 안된다.위압적인 조직도 문제이지만, 너무 소통을 강조하거나 부하사랑으로 공과 사가 구분되지 않는 가족 같은 조직도 문제가 될 수 있다.감정의 균형은 배타적인 공간에서 온다.너무 가까이해도 안 되고 너무 멀리해도 안 되는 거리. 그것을 가리켜 서로의 존엄성을 위한 배타적인 공간이라고 한다.정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하는 불가근 불가원(不可近 不可遠)이 필요하다.정확한 불가근 불가원을 하기 위해선 먼저 知彼知己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내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知己가 선행되어야 한다.. 2025. 2. 7. [손자병법#17] 빠른 결단과 강한 힘 을 갖춰라.(勢險節短:세험절단)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17번째 시간으로 세험절단(빠른결단과 강한 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善戰者 其勢險 其節短 (선전자 기세험 기절단) : 전쟁을 잘하는 자는 기세가 험하고 그 절도가 짧다. (5편 병세)1972년 엔데베 구출 작전의 소요시간은 105초골프에서 백스윙과 임팩트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동장은 다운스윙을 천천히 시작하다가 원심력으로 순식간에 임팩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勢險節短 사례임.김영삼 전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을 위해 참모총장 경질 후 네 시간 만에 후임자를 임명함.세험절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조직이 커야 하고 권력의 힘이 강해야 함.인생의 절정의 순간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제2의 인.. 2025. 2. 5. [손자병법#16] 남보다 조금 더 많이 알고 있어라(비대칭)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16번째 시간으로 정보의 비대칭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能愚士卒之耳目 使之無知 : 병사들의 눈귀를 어리석게 해 장군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라.손자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쉬하기 위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활용하고자 했다.정보 비대칭(asymmetric information)의 원뜻은 경체 주체 사이에 정보 차이가 생기는 불균형적 정보 구조를 말한다.증고차거래시장, 주식시장 내부자거래, 의사와 환자 등 정보의 비대칭은 우리 주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현대사회에서 정보는 곧 돈이고 권력이고 명예이다. 자연적이던 인위적이던 정보의 비대칭성을 유지하면서 권력이나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2025. 2. 3. [손자병법#15]📖 능력이 있어도 없는듯 하라(겸손)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손자병법은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전략을 드러내지 않는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能而示之不能 : 능력이 있어도 없는 듯하라. (손자)어리숙해 보이는 것이 이득이다.난득호도 : 어리숙해 보이기 어려운 법이다.흘휴시복 : 손해를 보는 것이 곧 복이다.내가 손해를 보면 다른 사람이 이익을 보고 나는 마음이 편안해지니 곧 손해가 아니다.너무 의롭게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지혜롭게 행동하지도 마라. (솔로몬)끊임없이 탐구하고 끊임없이 바보처럼 굴어라. (스티브잡스)나를 드러내지않는 지혜가 필요하다.形人而我無形 : 상대는 드러나게 하되 나는 드러내지 마라.이번 주제는 제가 읽어보니 한국인이 이야기하는 겸손의 의미를.. 2025. 1. 26. [손자병법#14]🤝뜻이 같으면 언제든지 함께한다(공존)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14번째 시간으로 공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우리는 공존이 불가피하고 싫든 좋든 같이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知彼知己를 해야한다.不殆를 위해 순자가 고민한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공존'이다.당시 손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는 첫번째로 농경중심의 사회였기에 농업전반이 흔들리는 전쟁을 일으키기 쉽지 않았다. 두번째로 절대군주시대가 아니었기에 귀족들에게 의존하면서 살았다.세번째로 국제관계가 역동적이어서 吳越同舟나 합종연횡이 난무하던 시대로 무작정 전쟁의 승패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不殆하지 않기 위해 득실계산을 잘하는 것이 중요했다.즉, 군주관점에서 불태를 근간으로 하는 신전론(신중한 전쟁)이 전략수립의 핵심과제였다.대략적인 .. 2025. 1. 22. [손자병법#13] 싸우지않고 얻는다.(부전승) 안녕하세요. MarkJacob 입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13번째 시간으로 부전승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기존에 12번 챕터보다도 내용이 좀 많네요.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니고,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3편(모공) 부전승(不戰勝)이란 말은 위에 있는 '不戰而屈人之兵'에서 부전(不戰)을, 百戰百勝에서 승(勝)을 따와서 만들어진 단어다.손자의 의 핵심은 실제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부전승 전략이다.전쟁에서 최상은 적이 병력으로 싸우려는 의도 자체를 깨는 것이다.한마디로 상대를 겁줘서 이기는 게 최상이다.겁을 주는 것은 완력을 과시하거나 상대방의 이익을 공.. 2025. 1.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