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rkJacob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야학사는 <야구선수 학부모로 사는 법>의 줄임말로 제가 만든 말입니다^^
제가 아들이 2명이 있는데 그중에 한 명은 현재 고등학교 야구선수입니다. 즉, 제가 프로필에서 저를 소개할 때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야구선수 학부모라는 말이지요. 야구선수 학부모로 산다는 게 정말로 쉽지가 않습니다. 이건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을 시키는 부모님들은 다들 똑같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 야구선수 학부모로서 느끼는 심정과 조언 그리고 각종 정보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글이니 가볍게 정보하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취미가 아닌 진짜 엘리트 야구선수들에게 장비의 중요성이야 말할 것도 없지요. 글러브나 배트 하나만 사도 거의 20~30만원은 가볍게 넘습니다. 집안에 여력이 있는 학부모님들이야 별생각 없이 사주시겠지만 저 같은 소시민 학부모는 장비 하나 사줄 때마다 후달립니다.
그래서 야구의 경우 학부모님들이 공통되게 가성비를 인정하는 매장이 하나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야중사 스타디움샵> 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가격이 좋기보다는 검증이 잘 된 매장이라는 점이 학부모들에게 잘 어필이 된 거 같아요. 실상은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그렇게 싼 곳도 사실은 없어요.ㅎㅎ

여하튼 야구선수 학부모이시거나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아셔야 하는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 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 방문 후기 – ZETT 야구배트 구매] ⚾🛍️
야구선수인 아들이 새로운 야구배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되지만 듣자마다 드는 생각은 '또 30만원 깨지겠네'.ㅋ
제가 속물인지는 몰라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ㅎ
각설하고, 아들과 함께 분당에 위치한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야중사는 용인에 본점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판교점이 야구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실상은 본점과 같은 곳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야구용품 전문점답게 다양한 브랜드의 배트, 글러브, 유니폼 등이 넓은 창고형 매장에 진열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편안하게 직접 체험해 본 뒤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위치는 분당과 판교 중간즈음인데 대왕판교로에 붙어있어서 자차로 가시면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시면 꽤 넓은 창고형 매장이 펼쳐지고 아래 사진처럼 배트, 글러브 및 각종 야구용품이 섹션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사무공간이니 올라가지 마시고요. 통상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에서 ~ 오후 7시입니다.
아!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회원가입하고 가세요. 회원가입하면 약간의 포인트를 줍니다. 물론 어마무시한 장비 가격에 비하면 별 도움은 안되지만 그게 어딥니까.ㅋ 지금은 회원가입하면 5천원 포인트를 주네요. 아래 사이트 걸어놨으니 꼭 회원가입하고 가세요.
매장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 것보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이시겠죠?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찍어온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매장입구에서 딱 들어가시면 접하시는 모습입니다. 딱 봐도 종류가 많다는 느낌이 드시죠?

어린아이들을 위한 글러브나 취미로 야구하시는 분들을 위해 행사가로 글러브를 세일하는 코너입니다. 사실 선수가 아니시라면 이런 코너에서 사시는 것을 저는 추천합니다. 굳이 비싼 거 사봐야 실력에 전혀 도움이 안 되거든요. 물론 저야 어쩔 수 없이 고가를 구매하긴 합니다만, 야구를 직업으로 하지 않으실 거면 장비에 목메지 마세요.
특히 사야(사회인야구)인 분들^^; 제 친구들도 고가의 장비 샀다가 나중에 다 제 아들 주더군요.ㅎㅎ

야구선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글러브 코너이지요. 야용사 판교점에는 윌슨, 사사키, 제트 등등 대부분의 글러브가 브랜드 별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미즈노 프로 이상의 초고가 라인업도 있습니다.
선수 아니시면 초고가 글러브에 관심 가지지 마세요.
아이들이 초등야구선수인데 사랑하는 마음에 고가나 초고가 글러브 사주고자 하시면 그것도 결사반대! 백퍼 후회!

뭐... 야구화도 종류별로 다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선수 아니시면 비싼 거 사지 마세요.ㅋ 제발요! (말 안들으실거죠? 다 압니다.ㅋ)

사회인 야구분들이나 중학교 이하의 야구선수들이 자주 가는 코너이지요. 저도 아들이 중학교일 때 숱하게 갔던 코너이지요. 여기도 브랜드 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나와 내 아이를 위한 적당한 배트의 길이와 무게의 선택 기준을 알고 계세요? 저는 대략 알고 있으나 전문가가 아니니 관련 링크 하나 공유합니다. 보고 가시죠.
배트선택하는법


야구장갑이나 보호장비 코너도 다양한 브랜드 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야중사의 강점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 넓은 공간에 모아두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별로 싸진 않다는거...ㅋ



제 아들처럼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이 가장 많이 가는 코너이지요.
이 쪽에서 배트 고르고 있으면 대부분 아이가 스포츠 머리입니다.ㅋ 야구선수라는 뜻이지요.
저도 이날 목적이 아들 녀석 배트 사는 거라서 이 코너에서 한참을 같이 아들이랑 있었습니다.

아들이 겨울에 부상이 있어서 이 날은 타격감을 잡기 위해 가벼운 배트를 하나 구매하러 갔었습니다.
한참을 살펴보고, 배트의 무게와 밸런스를 꼼꼼히 비교한 끝에, 비교적 가벼운 ZETT 야구배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아들이 직접 배트를 잡아보고 휘둘러 보았는데, 무게감이 적당하고 손에 잘 맞는다고 하여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야중사의 장점이 나오지요. 거의 한 시간 정도 휘둘러보고 살펴보고 해도 전혀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죠. 이게 이곳의 상당한 장점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찍어온 사진 방출을 마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야중사 판교점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아요~
✅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의 장점
✔ 다양한 브랜드의 야구용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음
✔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배트 추천까지 도와주심
✔ 배트뿐만 아니라 글러브, 보호대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음
✔ 온라인 가격과 오프라인 가격이 동일하여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해도 부담이 없음
✔ 주차 공간이 넓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함
🔍 아쉬운 점
➖ 원하는 특정 모델이 매장에 없을 수도 있어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이 좋음
➖ 인기 제품은 빠르게 품절될 가능성이 있음
➖ 가격이 특별히 저렴한 편은 아니며, 할인 혜택도 거의 없는 편. 당연히 흥정도 불가.ㅋ 물론 던지기라는 할인이벤트는 있습니다만, 선수레벨에서는 사기 쉽지 않습니다. (비싸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타 할인매장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날 아들이 직접 골라 만족스러워했고, 새 배트로 연습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뿌듯했습니다. 저야 이날 또 30만원이 넘는 거액을 지출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야학(야구선수학부모)의 숙명이지요.
혹시 야구용품 매장을 찾고 계신다면,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은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
아! 혹시나 야학(야구선수학부모)이신데 오신 분이 있으실 경우 댓글에 달아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릴께요.
매장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야중사 스타디움샵 판교점
https://naver.me/F9NrR9vI
네이버 지도
스타디움샵 야중사 판교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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